뉴스 반려견 마사지 서비스 본격 등장···15분에 3만~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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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엑스맨 댓글 0건 조회 1,649회 작성일 18-04-01 20:41본문
반려견 마사지 서비스 본격 등장···15분에 3만~5만원
서울의 한 동물병원이 반려견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주)디비에스 제공
반려견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가 본격 등장했다.
서울 ㅇ동물병원은 반려견을 위한 마사지 서비스를 29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동물병원은 반려견 마사지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들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동물병원의 직원들이 미국의 동물재활전문교육기관 등에서 마사지 관련 기술을 도입한 원장으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이 반려견 마사지 서비스는 부드러운 음악과 은은한 조명 속에서 아로마 오일을 활용해 진행되기 때문에 반려견이 한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마사지는 모두 15분 동안 진행된다. 가볍게 두드리기, 주무르기, 피부 굴리기 등의 방법으로 실시되는 서비스는 처음에 반려견의 행동과 반응을 보면서 가볍게 시작해 강도를 조절해 나가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측은 마사지 프로그램이 끝나면 당일 적용한 마사지 방법과 반려견 적응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지를 보호자에게 전달, 반려견의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려견 마사지 프로그램의 요금은 15분 기준 소형견 3만원, 중형견 5만원으로 책정됐다. 1시간 동안 받는 것으로 계산하면 12만원, 20만원으로 사람이 호텔 등에서 받는 마사지 요금에 비해 낮지 않다.
동물병원 측은 앞으로 반려견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보호자가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자를 위한 마사지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동물병원 관계자는 “반려견에게 적당한 자극을 주면 엔도르핀 분비를 증가시켜 피부·근육·관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일상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고 밝혔다.
(경향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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