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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마사지부터 향초까지..불황에도 불구, 힐링소비에 지갑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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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척이야 댓글 0건 조회 1,659회 작성일 17-01-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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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되면 다시 출근하는 마음이 무겁고 힘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출근하고도 짬짬이 쉴수있는 휴식 아이템에, 돈을 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퇴근 뒤 마사지 샵으로 직행한 직장인 강솔미 씨는 족욕으로 하루 쌓인 피로를 풉니다.

한 달에 50만 원 정도를 마사지 비용으로 쓰지만 강 씨는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강솔미/직장인 : "저는 휴가나 힐링 이런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쓸 수 있는 만큼은 힐링에 많이 투자하려고 합니다."


김태은/마사지업소 운영자 : "일주일에 보통 한 50명에서 60명 정도(옵니다). 

예전에는 조금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왔다면 지금은 20대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요."


칸막이 방에 안마의자 까지 갖춘 힐링카페, 점심식사 후 짬을 내 쉬려는 직장인들에게 인기입니다.


배현빈/직장인 : "전날 좀 회식을 했다거나 야근을 해서 피로가 쌓일 때나 

피로가 많이 쌓이는 목요일쯤에도 방문을 하는 편입니다."



과도한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런 힐링카페가 서울에만 30곳이 넘습니다.

스파, 마사지 업소는 지난해 상반기에 1,627곳이나 늘었고

3서울 한 백화점에서 아로마 향초, 안마기 등 휴식용품 매출은 지난해 10% 이상 늘었습니다.


한상린/한양대 마케팅학과 교수 : "자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진 거죠. 

힐링이라든지 이런 쪽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고 소비자들이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하는 추세라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투자, 내가 가치 있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소비는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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