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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시력회복에 좋은 눈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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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충이 댓글 0건 조회 1,097회 작성일 17-06-0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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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력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는 피부관리사 이지만,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저희 작은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시력검사를 했는데, 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검사 결과를 보니 아이의 양쪽시력이 모두 0.4 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미 10년도 한참 넘은 이야기 이니, 그당시 컴퓨터가 이렇게 보급되어 있지도 않았고,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성격도 아니었는데 왜 이렇게 눈이 나빠졌는지 알 수 없었지요. 

결국 아이는 안경을 써야만 했습니다.

 

그 후로 주말에 조금 힘든 여행을 다녀 온 날이면, 머리가 아프다면서 종종 학교를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덕분에 전 아침마다 아이 학교 보내는 것이 전쟁 이었지요. 

 

못하는 요리로 아침상 챙기고 아이 두통 해결해서 학교 보내는 일이 젊은 엄마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아이를 위해서 한일은 약국에 가서 약사님의 도움을 받는 일이었어요.

 

약사님은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어린이 타이레놀을 처방해 주셨지요. 

저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어린아이가 약을 계속 먹어도 되냐고 여쭤 봤습니다. 

 

그러자 약사님께서는 어린이 타이레놀이 순해서 장복해도 된다고 하셨고,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아이가 두통이 올 때마다 어린이 타이레놀을 먹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아이가 심한 감기에 걸린 것이지요. 

아이는 열이 나고 기침을 하며 끙끙 앓는데, 병원에 가서 일주일이 넘게 주사를 맞고 약을 먹여도 

좀처럼 감기가 나을 기색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타이레놀을 장복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이 들어서 우선 타이레놀을 끊고

한의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감기를 치료하였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더 이상 약을 먹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두통에 도움이 된다 하여, 아침마다 아이의 눈 주위 뼈를 마사지 해주고 눈 옆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쓸어준 다음, 

마지막으로 이마도 부드럽게 쓸어주는 방법이었지요.

 

그렇게 아침마다 제가 할 수 있는 마사지를 1년쯤 계속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무렵, 다시 시력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날 저는 또 한번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의 시력이 0.8 1.0 으로 회복 되어 있었기 때문이지요.

 

사실 저희 작은 아이는 이 시력검사를 하기 훨씬 전부터 안경을 쓰지 않았답니다. 

아마도 시력이 서서히 회복 되면서 안경이 거추장스러웠겠지요.

 

저는 나빠진 시력이 다시 좋아지는 경험을 하면서, 이 기적 같은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눈이 나빠 지면서 찾아온 두통 때문에 아침마다 눈 마사지를 해 주었는데, 

그 눈마사지 때문에 아이의 시력이 조금씩 회복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서도 아이의 눈이 나빠졌다고 예쁜 안경만 열심히 맞춰주기 보다는, 

엄마의 좋은 습관으로 눈 마사지를 꾸준히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요즘엔 시력 회복에 좋은 운동법도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눈 마사지 방법

1. 밤에 잠자리에 누운 아이 머리 위에서 부드러운 빗으로 뒷머리에서 정수리 쪽으로 빗질해주기 (한 부위당 5회)

2. 눈 주위 뼈 쪽을 향하는 손놀림으로 부드럽게 눌러주기5회

3.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쓸어주기 5회

4. 귀를 부드럽게 만져주고 목선을 따라 부드럽게 쓸어주기 5회

5. 엄지발가락 꼼꼼하게 눌러주기 5회

6. 발가락10개 뿌리 쪽에서 부터 꼼꼼하게 쓸어 올려주기 5회

7. 발 전체를 부드럽게 쓸어 주기 5회

 

시간이 부족할 때는 위의 방법을 모두다 하려 애쓰지 마시고, 맘이 쓰이는 테크닉 위주로 천천히 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쯤에서 지겹도록 하는 이야기를 한번 더 하자면, 마사지는 서두르면 효과가 없으니, 여유롭고 행복하게 하세요. 

행복한 마음은 아이에게도 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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