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마사지와 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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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바마이마 댓글 0건 조회 1,422회 작성일 17-03-12 22:14본문
마사지와 안마는 손을 이용하여 뭉친 근육과 어혈진 곳을 두드리거나 주물러서 피의 순환을 도와주는 치료요법을 말하는데요.
마사지와 안마는 신경과 근육 계통에 치료효과를 주며 전신순환의 효과를 높여줍니다.
이런 마사지 요법은 맨 손으로 하기 때문에 수기 또는 수법이라고도 합니다. 고전에서는 안마, 안교, 교마, 추나, 정골, 교정, 정복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었고 이런 수법은 북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변국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수기 방법에서 조금씩 차이 나거나
그 해석과 설명이 조금 다를 뿐 그 수법이 거의 모두 손 조작으로 몸에 생긴 병을 치료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사지 요법은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하여 수많은 경험과 방법들이 창조되고 그 치료 효과성이 확증되어 과학적인 이론으로 체계화됨에 따라
피로회복이나 국한된 질병에 보조적인 치료 수단으로부터 기본치료 수단으로 연부조직 손상을 비롯한 각 장기계통의 질병 치료에
널리 도입되어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사지 요법은 약이나 치료도구가 없이 어디서나 방법만 알면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고 그 치료반응이 즉시적으로 나타나며
부작용이나 수반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하여 마사지 요법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사지 요법에는 세 가지 치료원칙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원인을 제거하는 원칙인데 질병의 원인을 찾아서 해당한 수법을 적용하여 그것을 제거해야만 치료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원칙으로 되지만 동통성 질병인 경우에는 아픈 증상을 먼저 치료하여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어 원인 치료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세 번째는 환자의 병 상태에 따르는 치료 원칙입니다. 마사지 요법은 반드시 환자의 체질과 나이, 성별, 질병의 특성에 따라
그에 맞는 합리적인 치료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수기 치료 방법의 선택, 자극세기와 자극량, 치료 시간과 치료 주기, 치료 부위와 환자 자세, 치료 순서를 옳게 정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한다하여 아무런 계획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생각나면 마사지하고 또 환자가 불편하다고 하는 곳만 찾아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치료일지를 기록하고 그 기록대로 마사지를 진행하여야 치료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병적이거나 불편한 상태를 몸 겉면에 나타내게 됩니다. 어깨 결림은 어른일 경우 누구나 있을 수 있는
근육 뭉침 현상입니다. 이렇게 근육이 뭉치는 현상은 어깨와 팔뚝, 허벅지와 장딴지와 같이 근육이 많이 움직이고 또 근육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뭉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근육 뭉침 현상은 몸의 신경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어깨가 뭉치는 것은 어깨를 이용하여 무거운 것을 메거나 또 배낭을 장시간 메고 다니면
어깨근육이 뭉치게 됩니다. 그리고 사무를 보는 사람, 손전화기와 컴퓨터를 많이 보는 사람, 울증으로 머리를 숙이고 한 가지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신경이 위축되면서 어깨근육이 뭉치는 현상이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양쪽 어깨 근육은 함께 풀어주어야 합니다. 환자를 의자나 방바닥에 편안하게 앉게 하고 마사지 받게 해야 합니다.
마사지할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이 없어야 하며 손이 따뜻해야 합니다. 양손을 벌려 환자의 어깨 중앙에서부터 어깨 근육을
부드럽게 주물러주면서 어깨끝 쪽으로 천천히 갔다가 다시 목 쪽으로 오면서 근육 주물기를 반복합니다. 이때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음에는 조금 강하게 이렇게 방법을 바꿔가면서 실행해야 합니다.
목 부위에서는 네 손가락을 목 좌우를 감싸면서 엄지손가락으로는 목 뒤쪽에 힘을 주어 5-6회 눌러줍니다. 이렇게 해서 어깨의 근육이
초보적으로 풀리면 손을 펴고 손모서리 혹은 주먹을 쥐고 주먹 모서리 쪽으로 어깨근육을 자근자근 두드려 줍니다.
이렇게 10여회 한 다음 손바닥으로 어깨 박죽뼈 있는 곳을 천천히 마사지해주면 뭉쳤던 어깨근육이 풀리고 거뜬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요법은 한번 시작하면 5분에서 10분사이로 하여야 효과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깨근육이 뭉치지 않게 일하고 생활하도록
항상 주의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종아리는 작은 심장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리 몸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운동부족 혹은
무리하게 행군하였을 때 밤에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잘나게 됩니다. 그리고 예비운동 없이 물에 뛰어들면 종아리에 쥐가 나면서
익사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종아리에는 하퇴근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하퇴근은 걷는 것과 서있는 것을 지지해주는 근육으로 사람이 활동하거나 일할 때
그리고 의자에 앉아 있을 때 특히 산을 오르내릴 때 종아리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수 십 배 부하를 받게 되고 피로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런 원인으로 종아리에 쥐가 일어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의 종아리를 눌러보면 통증이 있습니다.
종아리는 한손으로 마사지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환자와 마주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펴게 하고 한쪽 다리를 두 손으로 감싸고
주물러주어야 합니다. 종아리뼈를 사이 두고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는 배장근을 처음에는 부드럽게 주물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는 식으로 약 20회한 후 환자를 엎드리게 하고 엄지손가락으로 배장근을 세게 눌러줍니다.
이때 환자는 아프다고 하는데 환자가 아프다고 하는 곳을 위주로 해서 부드럽게 그리고 세게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일하는 사람일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시간에 약 20분간해주고 환자인 경우에는 하루 여러 번 10일이상해야
뭉친 것이 풀리면서 아픔이 없어집니다.
마사지 요법은 전신에서 음양조절작용과 장부의 기능조절작용 및 경락과 기혈의 조절작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국소에 주는
작용으로는 활혈거어 즉 피를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주는 작용, 소종진통 즉 부은 것을 내리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는 작용이
우수한 요법입니다.
발바닥에는 말초신경들이 몰려있고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 흐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런 원인으로 하여
심장기능이 약한 사람과 여성들은 발이 차고 붓기를 잘합니다. 발바닥을 마사지 해주면 발바닥 신경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면 발이 따뜻하게 됩니다. 발바닥은 시간의 제한 없이 기회만 있으면 자기 손으로 양쪽 발바닥을 한번에 50회 이상씩
문질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병이 있는 사람은 항상 소화가 잘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위 윤동 운동이 잘 안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위나 장윤동이
잘 안되면 배를 손바닥으로 쓰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옷 위에서도 할 수 있지만 배를 드러내고 따뜻한 손바닥으로 시계바늘방향으로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우리할머니들은 내손이 약손이다 하면서 손자들의 아픈 배를 쓰다듬어 주면 신기하게도 아픈 배가 멎었던 것도 배 마사지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사지 요법은 배우기가 쉽고 적용이 광범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그런 생각으로 마사지 요법을 잘 숙지하면 자기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나아가서는 이웃에게도 건강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동의사 강유 선생님 출처 : 자유아시아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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