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오십견은 림프를 마사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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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랄프 댓글 0건 조회 1,875회 작성일 17-05-12 11:42본문
최근 왼쪽 어깨가 오십견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것도 40대 중반의 나이에 말이죠.
그래서 나름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마눌이 오십견 원인에 대해 색다른 의견을 제시하더군요..
바로 림프와 관련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러더니 찜질방에서 막힌 림프를 마사지로 풀어줄테니 반듯하게 누워보라는거에요..
그러고는 팔을 올려 귀에 붙이라고 하더니..
그림에서 보는 부분을 마구 마사지하는데..
그 아픔이~~~~~~~~~~~ 악!!
마눌은 그냥 문지르고만 있다고 하는데..
평생 그 부분을 마사지해본 적이 없는 그런지..
아니면.. 마눌의 말대로 단단하게 뭉친 정도가 도를 지나쳐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눈물이 나도록 아팠습니다..
장소가 장소여서 크게 소리를 지르지 못하고 눈물만 찔끔거리며 애써 비명을 막긴 했지만..
주체할 수 없는 아픔에 몸을 베베 꼬며 할 수 있는 다양한 몸부림을 쳤어요..
찜질방 이후.. 다음 날 집에서 두 번의 고통을 더 당하면서 마눌에게 마사지를 받았는데..
희한하게 (거짓말 조금 보태) 팔이 언제 아팠냐는 듯이 편해지더군요..
팔도 번쩍번쩍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올~~~~
물론 40대 중반이 되도록 한번도 신경을 써보지 못했던 곳이라..
앞으로도 꾸준히 풀어줘야겠지만..
희한한 것은 희한한 것이었어요.
마눌 왈....
자신도 그 부분에 마사지를 받았었는데..
그 곳의 림프관이 막히면 유방암도 발생할 수가 있고 오십견도 올 수가 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참았다고 하더군요.. 흠..
혹시 팔을 들어 귀 옆에 붙이신 후에..
그림으로 표시한 부분을 만져보셨을 때 딱딱하게 뭉친 것 같은 것이 길게 위치해 있다면 무조건 풀어주세요..
스스로 하면 사실 별로 안아픈데 이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으니..
가급적 짝꿍이 해주시는 것이 아프긴 하지만 효과가 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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