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포츠마사지를 안하는 것이 좋은 경우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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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컬릿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17-04-25 19:09본문
늘 스트레스와 통증에 시달리다가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 또는 여행을 했을 때
월요일이 되기 전 마사지를 한번 받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힙니다.
마사지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스포츠 마사지는 늘 인기입니다.
하지만 마사지를 받으면 오히려 위험한 경우가 있습니다.
스포츠 마사지의 기본 동작은 문지르고, 비비고, 쓰다듬고, 누르고, 주무르는 동작들입니다.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손으로 신체 부위를 자극해서 피로를 푸는 것이
스포츠마사지의 기본 원리입니다.
스포츠 마사지는 피부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서 편안하고 이완되기 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또한 피부 표면의 퇴적물과 분비물을 제거해 땀샘과 지방 샘이 청결해지고 분비선 기능이 개선됩니다.
특히 마사지를 받게 되면 젖산이 글리코겐으로 환원돼 연소되므로 부분적으로 체온 상승이 일어나게 됩니다.
스포츠 마사지는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고, 신체 불균형을 교정하며, 과도한 정신흥분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 전반적인 부위를 자극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 역시 어떤 사람에게 스포츠 마사지가 맞는지 맞지 않는지
알고 마사지를 받는 것과 모르고 받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스포츠 마사지를 꼭 피해야 하는 7가지 경우입니다.
1. 식사 1시간 이내엔 스포츠마사지를 피하세요.
음식을 먹고 나면 내장의 소화 활동에 많은 혈액이 필요합니다.
이때 마사지를 하면 근육으로 피가 몰리면서 소화 활동이 방해를 받게 됩니다.
마사지를 하면 이완작용으로 소화 기관 움직임이 저하돼 복통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네요.
2. 몸에 열 많은 분은 피하세요.
마사지는 근육으로 더 많은 피가 흐르도록 촉진시키는 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더 많은 피는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스포츠 마사지를 받으면
발열을 더 심하게 만들어 수 있습니다.
급격한 혈류 상승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욱이 감기나 몸살,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몸에서 열이 날 때 마사지는 좋지 않습니다.
3. 다쳤을 때 잘못 마사지 하면 역효과가 날수도 있습니다.
다쳐서 의식을 잃은 경우라면 마사지를 삼가해야 합니다.
다친 피부 아래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됐을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안에서 출혈이 생겼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사지를 하면 출혈은 더욱 심해지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다친 부위에 멍이 들거나 붓는 증상 등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주무르거나, 문질러대는 마사지를 피해야합니다.
4. 피부질환, 혈액질환 있으면 터치를 조심하세요.
스포츠 마사지는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 중 누구건 전염성 질환, 피부병을 갖고 있다면 마사지는 금물입니다.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토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피부가 자극에 민감하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조심해야할 사람은 감염병이 있거나, 혈액질환이 있어서 출혈이 잘 되는 사람입니다.
마사지로 혈류를 자극하면 쉽게 모세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5. 근육 아프다고 스포츠 마사지를 받는 것은 안좋을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근육통이 있다고 스포츠마사지를 받는 것입니다.
근육이 아플 때 마사지가 도움이 되지만 아픈 부분을 바로 세게 자극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하면 자극에 따라 더 심한 고통을 느끼거나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인데요.
마사지 방법 중 과도하게 힘을 준다든지, 근육에 손상을 주는 경우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아플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근다든지 수건에 따뜻한 물을 묻혀
해당 부위에 살짝 씌워준 뒤 통증이 없을 정도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심장 좋지 않은 분은 스포츠마사지를 피하세요
스포츠 마사지는 순환계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심장이 약한 사람이 엎드려서 위에서 누르는 스포츠 마사지의 자극을 받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에 심장 수술을 받았던 사람이라든지,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앓고 있다면
스포츠마사지의 압력에 심장이 부담을 느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목, 허리, 척추 질환자도 스포츠마사지는 조심하세요
물론 집에서 간단히 하는 스포츠 마사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강도가 세고, 발로 밟아서 마사지를 하는 경우에는 목, 허리, 척추가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척추는 견고하지만 무심결에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뒤틀릴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척추신경이 잘못되면 신체 마비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목, 허리 디스크가 있는 환자, 척추 수술을 한 사람 등은 강한 자극의 마사지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등을 밟으라고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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