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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팁 체했을 때 증상과 지압, 마사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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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래바다 댓글 0건 조회 1,779회 작성일 17-06-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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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체했을 때는 손끝이 차갑고 명치가 꽉 막혀 답답하고 속이 울렁거리고 뒷머리에서 식은 땀이 나곤 합니다. 

그럼 용감한 사람들은 바늘을 먼저 찾아 소상혈에서 피를 내는데, 소상혈에서 피를 내는 것은 급체했을 때만 권해드리고 싶네요. 

 

엄지손가락은 간의 건강과 상관되는 곳으로 몸이 피곤할 때 엄지손가락을 다른 손으로 감싸주기만 해도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는걸 경험할 수 있답니다. 

 

급체했을 때에는 엄지의 소상혈에 피를 내시고, 만약 체기가 심하지 않을 경우 

엄지 손가락 보다는 다른 손가락을 체혈해 주셔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늘이나 체혈할 수 있는 도구가 없을 때에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혈을 부드럽게 지긋이 자극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빨리 체기가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합곡혈을 세게 누르는 경우가 있는데, 

체기가 사라지고 정신을 차려보면 멍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합곡혈을 너무 세게 누르지 않아도 효과가 있으니 부드럽게 마사지 해 주세요. 

그리고 합곡혈이 생각나지 않거나 어디인지 모를 때는, 편안하게 손 전체를 마사지를 해주거나 주물러만 줘도 도움이 됩니다.

 

 

 

아기가 체했을 때는 가슴에 안고 등을 먼저 쓸어주고 (3분)

바르게 뉘어놓고 손바닥 면을 이용해 배를 쓸어줍니다. (부드럽게 천천히)

어른의 경우는 앉혀놓고 등을 쓸어준 뒤, 바르게 누워 스스로 두 손을 배에 올려놓고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면 좋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배야배야 해 주듯이)

 

뒷머리를 쓸어주는 것도 장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 뒷머리에서 백회쪽으로 머리를 쓸어 줍니다.

소화제 또는 식혜나 매실 등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도 도움이 되지만 체했을 때는 금식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금식 시에도 수분섭취는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한 음식을 먹고 체했을 경우 대처법    

 

아기가 우유를 먹고 체했을 때는 짚풀(흔히 아는 지푸라기)을 끓여 우유병에 넣어 먹이면, 

우유만 봐도 입을 꼭 다물던 아기가 다시 우유를 맛있게 먹을 만큼 효과를 봅니다. 

 

돼지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아이가 돼지고기를 먹고 체를 했는데, 소화제를 먹고 위의 방법들을 다해보아도 효과가 없어서 

병원을 전전하며 한 달을 고생 하였지요. 

 

그런데 배(과일) 한 개를 생으로 먹은 다음 거짓말처럼 체기가 싹 가시고 잘 뛰어 노는 걸 본적이 있답니다. 

그 후론 전 돼지고기 요리에도 꼭 배를 넣는답니다.

 

 

 

체하는 것도 식사습관과 성격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하는 습관이 생기지 않게 음식을 꼭꼭 씹어먹고 화가 많이 났을 때는 음식섭취를 조금 늦추어서 

화가 조금 가라 앉은 다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나는 잘 체해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다’는 사람을 만나는데, 

저는 그분들을 볼 때마다 위장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니 자주 먹는 것은 피하라고 권합니다. 

 

만약에 한끼에 음식을 조금 먹었더라도 4시간은 지난 후에 음식을 다시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능이 약한 위장을 시도 때도 없이 일하게 하는 것보다 위장도 충분히 휴식한 다음 일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의 방법으로 위장이 좋아진 사례가 많으니 한번 믿고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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