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로 자리잡은 눈 건강관리…마사지와 눈에 좋은 음식으로 꾸준히 유지해야 > 마사지.뷰티정보

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접하게 되는 책,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시시각각 눈을 자극하는 스마트폰 등 시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자연스레 주변 환경에 안착한 요즘, 눈의 피로를 호소하거나 안경을 쓴 이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우리의 눈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군데군데 자리매김하고 있어 평소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당연시된 흐름이다.

눈이 피로감을 느끼면 눈의 근육과 신경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느끼는 피로감도 가중된다. 이 같은 피로가 지속될 시 눈 주의 통증이나 두통 등이 나타나며, 집중력에도 영향을 끼쳐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이를 관리하는 대중적인 방법은 흔히 눈 마사지와 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꼽힌다. 눈 마사지는 눈을 감고 중지 손가락을 이용해 눈 가장 바깥 뼈부터 코뼈까지 부드럽게 눌러 마사지하는 것으로 간단하며, 해당 동작을 8회에서 10회 정도 반복하면 눈의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에 좋은 음식은 옥수수, 상추, 당근, 시금치, 호박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당근은 눈에 필수적인 비타민 A가 많은 식품으로써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을 가장 높게 함유한 종으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될 시 비카민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외 시력 형성에 도움 되는 성분으로 루테인, 리코펜 성분을 풍부히 포함하고 있다.

조리해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베타카로틴 섭취가 목적이라면 익히거나 기름에 살짝 볶아 먹는 것이 좋다. 베카타로틴 또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비타민 A와 마찬가지로 지용성이기 때문에 이 같은 방식으로 섭취할 시 더욱 높은 체내 흡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 수프나 조림, 장아찌, 차 등 조리법이 많으니 건강 관리가 주목적이 아니라면 취향에 따라 조리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이 속한 히말라야 및 힌두쿠시산맥 일대로, 우리나라에서는 강원 평창, 김해, 경남 밀양,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농작물이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품질이 좋으며, 품종 중에서도 제주 자색당근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