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틱장애, ADHD, 자폐증은 가정에서 마사지로 치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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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로리 댓글 0건 조회 1,093회 작성일 17-12-06 20:46본문
틱장애, ADHD, 자폐증은 가정에서 마사지로 치료하자
틱장애, ADHD는 소아정신과 질환 중에서 출현율이 가장 높다. 출현율만 높은 것이 아니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율 또한 높다. 이러한 이유로 틱장애나 ADHD아동을 둔 부모들은 이 병원, 저 병원을 의료 쇼핑하듯 다니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반해 발달장애, 자폐증등의 소아정신과 질환은 한번 발병시 전생애를 걸쳐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들은 발달장애는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병원보다는 발달센터나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치료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필자는 아들이 자폐증을 갖고 태어나 한의사인 아내와 함께 지난 20년간 발달장애, 자폐증 치료에 전념했다. 그 결과 지압과 마사지가 발달장애아동의 뇌발달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틱장애나 ADHD는 발달장애, 자폐증과 다르지만 근본 뇌발달장애라는 같은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치료법은 동일하다.
필자의 아들은 자폐증을 극복하고 수도권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해서 좋은 성적을 얻었으며, 학교에서 성적우수자에게 주는 일본단기연수도 다녀왔다. 현재는 졸업을 앞두고 있다.
종로구 명륜동에서 온 이군(초3)의 아버지는 틱장애와 ADHD를 함께 보이는 아들 때문에 술만 늘었는데 가정에서 마사지로 치료하는 법을 배우고는 술도 절제하게 되었다고 한다. 밤에 아이에게 마사지를 해 주면 자꾸만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잘 낫지 않던 틱증상은 마사지를 하면서 많이 완화되었고, 충동성도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다.
마사지치료법은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도해 왔던 터치 테라피(Touch Therapy)기법이다. 영국에서는 마더 마사지(Mother Massage)라는 이름으로 치료의 한 기법으로 정착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급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틱장애, ADHD, 발달장애, 자폐증 같은 난치성 소아정신과 질환은 가정에서 부모도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푸른나무아동심리연구소 석인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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