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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어려워지는 여드름·피부관리...건조한 환경 개선해야

겨울은 더운 여름철에 비해 땀과 피지의 분비량이 적어지므로 여드름이 덜 발생할 것 같지만, 춥고 건조한 환경 때문에 그렇지 않다.

오히려 겨울철에 발생하고 더 악화되는 여드름으로 적절한 치료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계절보다 더욱 어려운 겨울철 여드름, 피부관리에 대하여 신사동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강남점의 최형석 원장을 만나 자문하였다.

Q. 겨울철 피부, 여드름관리가 더욱 어려워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겨울철이 되면 신체부위 중 피부가 더욱 예민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실내의 건조한 공기와 더불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기로 인해 습도가 낮은 주변 환경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이 쉽게 증발되고 이로 인하여 피부 자체의 내성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겨울에 발생하는 여드름, 피부 트러블의 경우 수분을 잃고 건조해진 피부에 각질 증상까지 더해지게 되어 평소보다 더 악화되어 발생한다. 또 피부 건조증으로 인하여 잘못 긁을 경우 다른 계절보다 쉽게 상처가 나고 흉터로 발전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Q. 여드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드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아드로겐 호르몬이 과잉 분비돼 피지선을 자극 이마, 볼, 코 등에 주로 많이 나타나고 성인 여드름의 경우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음주 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철에 발생하는 여드름의 경우 미세먼지와 실내 생활로 인하여 각질 발생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으로 인하여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각각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하여야 하는데 외부 원인과 달리 내적 원인의 경우 장기가 약해지거나 과부화가 걸렸을 경우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Q. 여드름, 피부관리 치료에 대하여 조언이 있다면

겨울철 피부관리의 경우 건조해진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필요한 유, 수분 함유량이 줄면서 각질이 발생하는 만큼 피부에 수분 이외에 영양분, 재생성분을 같이 추가하여 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 후 재생침을 활용하면 빠른 피부 회복이 가능하므로 재생능력이 약해진 경우 활용하는 것이 도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를 자주 하고 비타민C를 정기적으로 섭취해주면 피부 세포를 강화시킬 수 있다. 비타민C는 피부, 골격, 혈관 등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한 풋고추, 키위, 오렌지, 귤, 토마토 등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감신문)